신동리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프로덕트 엔지니어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직접 만들어보는 편입니다. 코드를 만지며 배우고, 막연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가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사주라는 오래된 콘텐츠를 오늘날의 사용자 경험으로 다시 풀어낸 개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을 만들며, 잘 동작하는 소프트웨어와 좋은 제품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사용자의 문제와 비즈니스의 맥락,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관점이 결과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검증된 답을 빠르게 재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조금 다른 종류의 작업입니다. 한 사람의 이상한 취향과 집요한 고민, 때로는 사랑에 기반한 실패를 거쳐 나온 것에 끌립니다. 조금 서툴더라도 단순한 복사본이 아닌 것, 만든 사람의 관점을 통과한 제품에는 고유한 태가 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익숙한 역할이나 기술의 경계에 머무르기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영역을 넘나듭니다.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일부터 시스템의 구조를 고민하고, 복잡한 문제를 팀이 지속해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일까지 관심을 둡니다.

예술과 건축을 동경합니다. 건축은 예술적 감각과 공학적 사고가 만나는 이상적인 접점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소프트웨어 역시 그와 닮아 있다고 믿습니다.

"느끼는 것이 우선이기에 사물의 논리에 매인 자들은 절대로 오롯이 입맞춤하지 못하리라." E. E. Cummings의 시 <Since Feeling Is First>의 한 구절을 삶의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외부활동

2023

  • 멘토링:엘리스 AI 7기 웹 프로젝트 코치 (프론트엔드)